'길거리 출산 장면' 구글 스트리트뷰 논란

2010. 11. 24. 14: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

구글의 위성 지도서비스 '스트리트뷰(street view)'에 한 여성의 출산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의 빌머스도르프(Wilmersdorf)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한 여성이 거리에 누워있고 두 사람이 그녀의 출산을 돕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막 태어난 듯한 갓난아기를 들어올리고 있으며 그 옆에는 아기의 아버지인 듯한 남자가 손을 흔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다. 지나가던 한 남성은 이 광경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되면서 지금은 해당 지역의 스트리트뷰 사진이 다른 것으로 교체됐다. 일각에서는 이 사진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건이 있었던 곳의 인근 노점상에서는 길에서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진술했던 것. 독일의 한 언론은 이 사진이 구글 카메라가 지나는 스케줄을 파악해 연출한 사진일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으나 진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트리트뷰 Wilmersdorf 지역 캡쳐화면

얼마 전 구글 스트리트뷰에는 자동차 트렁크에서 나오는 알몸 사내의 사진을 비롯해 총기를 소지한 노상강도, 불법 약물을 거래하는 마약상, 끔찍한 교통사고 현장 등이 고스란히 담겨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사생활 침해' 혐의로 스페인 개인정보보호원(AEPD)이 구글을 제소하는 등 세계 12개 국가가 스트리트뷰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ham@heraldm.com

▶ 스쿨버스에 골프공 몇개나? 구글의 황당 문제

▶ 구글, '스트리트뷰' 때문에 앞길 막히나

▶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 중 데이터보호법 위반"

▶ 오류 투성이 구글 번역기가 시(詩)를 번역한다?

▶ 구글 지도 오류가 국제 영토분쟁 부추긴다?

☞[소셜커머스] "열선도 전자파도 없다 " … 전기장판계의 '종결자' 나왔다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