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갤러리] 호텔 미술장터 '도어즈 아트페어' 18일 개막

객실을 전시장으로… 4개국 작가 200여명 출품

호텔 객실에 마련된 전시 공간. 관람객들은 호텔 객실이라는 차별화된 전시 공간에서 작가와 소통을 하면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젊은 작가 위주의 호텔 미술장터인 도어즈 아트페어(Doors Artfair·운영위원장 김태윤·옆집갤러리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막한다.

호텔 8층 39개 객실을 전시장으로 사용하는 호텔 아트페어로, 4개국 24개 갤러리가 추천하는 젊은 작가 200여명의 회화·사진·조각·미디어아트 작품 8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아트커뮤니케이션 도어즈가 주최하며 21일까지 이어진다.

도어즈 아트페어 배너.

18일 오후 5시 호텔 로비에서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선 가수 황보령이 축하공연을 갖는다. 19일 오후 1시30분에는 호텔 내에서 '현대미술과 미술시장-역할의 분담'이라는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이 열린다.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김하영 작가, 이명진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대표, 홍경한 월간 퍼블릭아트 편집장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참여 갤러리는 다음과 같다. 갤러리포월스, 갤러리에이큐브, JORGE & FERNANDO ALCOLEA, 갤러리아트다, 세비앙갤러리, 스페이스 크로프트, 가가갤러리, 가산화랑, 그레이스 프로젝트, 한스갤러리, Gallery Juichigatsu, 관훈갤러리, 이화익갤러리, 백남준 미술관, neutron, 옆집갤러리, 나인갤러리, 갤러리박영, 갤러리피그, 선 컨템포러리, 트렁크 갤러리, 예강아트 아트갤러리, 영아트 갤러리 및 페어 아트프로젝트(미술대학 프로젝트· 홍익대 예술학과)

관람료 성인 1만원, 학생 5000원. 070-8836-8718

강민영 전문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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