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S '프로요' 업그레이드 서비스

2010. 11. 14. 13: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부터 삼성모바일닷컴서

갤럭시A와 갤럭시S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2.2 버전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4일 안드로이드 2.1버전(에클레어)이 탑재된 갤럭시AㆍS 가입자는 15일 오후 8시부터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클레어와 프로요의 차이점은 프로요에선 보다 최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플래시 10.1이 지원돼 플래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또 보안기능과 음성 검색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의 패턴잠금 이외에 비밀번호로 휴대전화를 잠글 수 있게 되며, 음성으로 문자ㆍ이메일까지 입력할 수 있다. 패턴잠금은 지문이나 움직임으로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기 쉽다는 단점이 지적돼왔다.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 외장 메모리카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옮겨 설치할 수도 있게 된다. 갤럭시AㆍS의 기본 메모리 용량에 상관 없이 메모리카드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게 되는 것.

프로요에는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보태졌다. 다운로드 받아 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수동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어진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자체적인 소셜허브 기능도 더했다. 소셜허브를 이용하면 전화번호부로 이메일과 트위터ㆍ페이스북ㆍ 미투데이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전ㆍ후면 카메라 전환 버튼을 추가해 '셀프샷'도 편리하게 찍을 수 있게 됐다. 뮤직플레이어에는 폴더 기능이 더해져 음악을 폴더별로 관리하고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테더링 기능이 확대돼 갤럭시AㆍS를 USB로 PC에 연결해 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됐다. 테더링은 스마트폰을 모뎀처럼 활용해 컴퓨터에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 시리즈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한 달 가량 지연돼 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에 소셜허브 등 기능추가 및 그래픽 강화작업을 하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요의 다음 버전인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은 올해 내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지난해 4월 1.5버전(컵케익)이 발표된 이후 1.6버전(도넛), 에클레어, 프로요의 순으로 업그레이드돼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알파클럽] 재야고수 추천! 오늘의 승부주는?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