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두 여자'에서 정준호와 파격 베드신

2010. 11. 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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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여자'에서 정준호와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기한 배우 심이영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 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간간히 얼굴을 비춰오던 심이영은 '두 여자'에서는 유부남인 정준호의 애인 수지로 비중 있는 역을 맡았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두 여자'는 남편의 애인을 궁금해 하는 여자 수지(신은경 분)와 사랑하는 남자의 아내에게 의지하는 여자 수지(심이영 분), 그리고 아내와 애인 모두 가지려는 남자 지석(정준호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정준호는 1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두 여자' 시사회에서 두 여자와의 베드신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 "신은경은 잘 익은 포도, 심이영은 풋풋한 사과 같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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