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 해양관광지로 조성
2020년까지 1500억 들여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이 테마가 있는 관광지구로 개발된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땅끝마을을 4개 구역(땅끝지구, 송호지구, 송지사구리지구, 송지중리지구)으로 나눠 2020년까지 1,500여억원을 투입해 종합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땅끝마을은 1986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무분별한 개발과 체계적 관리와 운영 부재로, 지적된 곳이다. 이에 군은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위락과 체험의 기능을 더해, 이 일대를 상징성과 기능성을 갖춘 관광거점지구로 조성한다.
군은 땅끝지구에 238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해변길, 미니어쳐랜드, 다목적 광장 및 공연장, 휴게공원 등을 조성한다. 현재 진행 중인 갈두항에는 해양자연사 박물관을 2012년 완공할 계획예정이다. 송호지구는 357억원을 투입해 동계스포츠훈련지, 해양레포츠시설, 테마파크 등을 갖춘 해양위락단지로 개발된다.
현재 송호리 펜션단지와 황토나라 테마촌이 마무리됐고 땅끝관광호텔은 내부 보수 등을 거쳐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송지 사구리지구에는 900억원을 들여 엔코리조트, 실버빌리지, 퍼블릭골프장 등을 갖춘 대규모 숙박휴양지를 조성한다. 연수원 콘도 해양리조트 유스호스텔 등으로 구성된 관광휴양단지와 마리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지 중리지구는 생태체험형 교육지구로 활용된다. 땅끝마을 권역의 문화 및 역사를 소개하는 땅끝방문센터와 갯벌 체험장, 낙조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땅끝과 주변지역을 단일 권역의 관광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관광 수요에 충족시키는 새로운 종합 관광지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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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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