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꽃미남 배우 미즈시마 히로 소설가 변신 첫 작품 출간

지난 9월 소속사 떠나… 처녀작 응모 대상 영광까지
일본 최고의 꽃미남 스타로 꼽히는 배우 미즈시마 히로(水嶋ヒロ 26)가 소설가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미즈시마 히로는 지난 9월 집필활동을 이유로 소속 연예사를 떠난 뒤 창작에 전념해 왔다.
산케이 신문과 스포니치 아넥스는 1일 미즈시마 히로가 처녀작 <카게로우(KAGRROU)>로 '제5회 포프라사(社) 소설대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미즈시마 히로는 '사이토 사토시(齋藤智)'라는 필명으로 응모해 소설대상을 받았으며 상금은 2,000만엔(약 2억7,700만원)이다. 올해 응모작은 무려 1,285편에 달했다.
작년 2월 인기 싱어송라이터 아야카(絢香 22)와 전격 결혼한 미즈시마 히로는 "밖으로 나서는 것보다 집필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속사무실과 결별했다.
미즈시마 히로가 연예활동을 사실상 접은지 불과 1개월 만에 새로 도전한 문학에서 일찌감치 재능을 발휘하면서 신선한 충격과 함께 그의 작가 역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포프라사 소설대상'은 성인 독자를 겨냥한 소설 출판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2006년 제1회 이래 대상작을 3차례나 내지 않을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그런데 작가 초년생 미즈시마 히로가 4년 만에 대상을, 그것도 완전히 자신의 필력으로 받는 영예를 안았다.
'생명(命)'을 주제로 한 <카게로우>는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스위스에서 살았던 미즈시마 히로가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썼다.
미즈시마 히로의 친구는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힘든 경험을 했고 삶과 죽음에 관해 어린 시절부터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다른 친구는 "히로가 매년 자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된 게 집필의 계기가 됐다. 마지막에 후회 없는 좋은 인생을 살았는지를 결정하는 건 자신이다. 때문에 무얼 하지 않으면 안되는가를 생각하며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귀띔했다.
미즈시마 히로는 작사와 작곡을 자유자재로 하는 실력파 가수인 아야카와 교제하는 동안 자극을 받아 창작 의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데뷔한 미즈시마 히로는 TV 드라마 <고쿠센> <가면 라이더> <메이짱의 집사> <미스터 브레인> <도쿄DOGS>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극장판 <가면 라이더>와 <드롭> 등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최신작은 9월4일 개봉한 <벡(BECK)>이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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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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