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의 막장 번역, 대한민국이 니폰?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

구글코리아의 번역 서비스에서 우리나라가 '니폰(일본의 일본식 발음)'으로 번역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구글의 한국 사이트에서 대한민국을 일본으로 번역토록 한 것은 외교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어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26일 오후 5시 현재 구글코리아의 번역서비스(www.translate.google.co.kr)에 '대한민국'을 입력하고 일본어로 번역하는 명령어를 실행해본 결과 '日本(니폰)'으로 번역됐다.
비단 대한민국이라는 단어 뿐 아니라 문장 번역으로 검색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일례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라고 번역 검색란에 입력하면, '日本は自由民主主義?家です(Nippon wa jiy? minshu shugi kokkadesu)'라고 번역된다. 주어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이 되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 이외에 식민지 시대를 거친 필리핀, 튀니지, 세네갈, 홍콩 등의 국가를 일본어 번역서비스로 검색해보면 영어발음을 모사한 일본어 표기로 제대로 번역됐다.
한 국내 인터넷업체 관계자는 "글로벌업체가 현지화를 외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못한 게 아니냐"며 "한국에 진출한지 4년이고 국내에 R & D센터까지 있는 기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통합검색과 함께 이미지, 동영상, 지도, 뉴스, 도서, 지메일과 함께 번역 서비스를 핵심컨텐츠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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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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