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이경민, "굉장히 든든한 느낌이 든다"
[포모스 김경현 기자]광안리 무대에 서고 싶다
'4차원토스' 이경민(하이트)이 하이트 엔투스의 시즌 첫 승을 결정짓는 승리를 거뒀다.
이경민은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1라운드 1주차 2경기 화승과의 5세트 벤젠에서 하늘(화승)을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경민과의 일문일답.
- 첫 승을 기록한 소감이 어떤가?▲ 첫 승 하기가 너무 힘들다(웃음). 팀이 합쳐지고 난 뒤에 첫 경기라서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스스로 대견스럽다.
- 팀 합병 소식을 듣고 어떤 반응이었는지 궁금하다.▲ 너무 빨리 통합되어서 다소 어리둥절했다. 섭섭한 마음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스파키즈라는 팀에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적응을 잘했고 너무나 좋다. 무엇보다 두 팀이 합쳐지니까 굉장히 든든한 느낌이 든다.
- 오늘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나?▲ 내 실력을 한 번 검증하시기 위해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게이머는 대회 때 잘해야 한다. 대회에 나가는 것이 제대로 된 검증이라고 생각한다.
- 다크템플러에 피해를 많이 입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몰랐다. 하지만 프로브가 2, 3기 잡히면서 알았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프로브를 빼면 옵저버나 드라군을 생산할 자원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격에 집중했고 프로브를 그냥 놔뒀다.
- 전 CJ 선수들 중 누가 가장 잘해주나?▲ 원래 (진)영화 형과 친했다. 나에게 잘해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큰 착각이었다(웃음). (진)영화 형은 새침떼기다. 영화 형은 뒤에서 조용히 잘해준다.
- 합병 이후 선수들의 의욕이 대단할 것 같다.▲ 잘 모르겠다. 아직 이야기해보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을 향해)야, 어떠냐?(웃음).
- 이번 시즌 목표가 궁금하다.▲ 이 팀원들과 함께 광안리에 가보고 싶다. 프로게이머가 된 뒤 광안리를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예전에 온게임넷 시절에 광안리 갔을 때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봤다. 이번 시즌에는 꼭 광안리 무대에 서고 싶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경기를 위해 팀원들과 코칭스태프에서 정말 많이 도와줬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잘해주신 전 이명근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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