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악수술이 증가하는 이유?

[라이프팀] 슈퍼스타 K2 존박이 얼굴 비대칭 때문에 필러시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존박은 전체적인 틀이 워낙 우수해 스타일링에 별 무리가 없었지만 화면에 잡혔을 때 얼굴 양쪽의 균형이 맞지 않아 부분 교정을 한 것.
이처럼 '훈남' 열풍 이후 남성들의 외모관리는 아직까지 식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자신을 가꿔야 한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남성 성형열풍이 어느 해보다 뜨겁다.
9월2일 남성 성형수술에 대한 한 설문조사 통계에 따르면 20~30대 남성 가운데 외모를 위해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0.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조사 때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특히 50대 남성의 경우 16.1%가 '남성 성형수술'에 긍정적으로 답한 것은 2008년 8.6%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양악수술의 권위자 중 한 명인 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은 "여성들에게 국한된 성형수술이 남성들에게 그 문턱이 낮아진 것은 외모도 곧 경쟁력이란 생각을 반영한 것입니다. 즉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최근 외모의 트렌드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정지혁 원장은 또 "불과 1년 전에는 남성 성형수술 부위 중 눈과 함께 코 성형의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주걱턱, 안면비대칭, 사각턱을 교정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하는 이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성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얼굴형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양악수술이 이미 대중화 됐음을 알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을 세로로 2등분 해보았을 때 턱뼈가 좌우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위로 올라가 있거나 내려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전체적인 모습의 균형이 깨져 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원인에 따라 다른데 아래턱만 비대칭인 경우는 하악수술을, 위 아래턱 모두 비대칭인 경우는 양악수술을 하면 된다. 양악수술은 턱뼈의 위치가 바르지 않아 생길 수 있는 모든 얼굴형을 이상적인 형태로 바꿀 수 있다.
바깥 윤곽만 다듬는 수술에 비해서 그 변화가 크고 다양하다. 그러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양악수술을 하겠다고 병원을 찾는 것보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영화 '콰이어트 룸에서 만나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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