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황정민-유해진-류승범, 3인3색 스타일 분석

신상미 기자 2010. 10. 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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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신상미 기자] 많은 경우 영화 속 캐릭터는 그가 행하는 결단과 행동을 통해 구축된다. 여기에 대사와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 캐릭터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캐릭터는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의 실제 외양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세심하게 다듬어진다고 할 수 있다.

즉 주인공의 외모와 옷차림을 통해서도 그의 성격과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이것은 보통 패션이 그 사람을 설명해 주고, 자기표현의 유용한 도구인 것과 마찬가지다.

류승완 감독의 3년만의 신작이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부당거래'엔 저마다의 목적을 갖고 부당한 거래를 벌이는 비열한 경찰 최철기, 교활한 검사 주양, 악독한 스폰서 장석구가 등장해 지독하게 나쁜, 그래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영화 속 캐릭터와 각각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세 배우의 영화 속 스타일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먼저 광역수사대의 에이스 최철기 반장은 뛰어난 사건해결 능력에도 불구하고,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밀려나는 인물이다. 15년간 상사로 지낸 강국장으로부터 "난 아직도 네가 불편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속내를 알 수 없는 최철기의 무표정함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사건을 조작해 대국민 이벤트를 벌이는 비열한 경찰 최철기는 영화 속에서도 감정의 변화를 잘 드러내지 않아 예측할 수 없는 '부당거래'의 드라마 전개에 한 몫을 담당한다. 이러한 최철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은 바로 무채색의 점퍼. 최철기는 영화 속에서 검정, 회색, 짙은 갈색톤을 벗어나지 않는 가죽, 혹은 두툼한 점퍼 차림의 한결같은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낡은 청바지와 묵직한 워커는 최철기의 우직하고 고집스런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음으로 비주류를 거쳐 마침내 권력을 얻었지만 더 큰 먹이를 손에 넣기 위해 거래를 이용하는 악독한 스폰서 장석구는 '부당거래'의 세 인물 중 가장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주양(류승범)처럼 언제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장석구는 그보다 훨씬 더 화려한 재질의 맞춤 수트를 고집한다. 최고급 수트와 함께 다양한 색상의 헹커치프, 그리고 화려한 악세서리들은 그의 과시욕을 잘 보여주는 소품이다. 또한 고급사우나 씬 에서는 장석구의 화려한 문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밑바닥에서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치열하게 살아왔을 그의 과거를 짐작케한다.

마지막으로 철저한 완벽주의자 주양은 캐릭터에 맞게 고급스러운 수트와 무테안경으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어린 나이에 검사가 되어 권력을 손에 쥔 교활한 검사 주양은 사회 초년생답게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인물.

무심하게 손으로 빗어 넘긴 듯한 헤어스타일의 최철기와 달리 헤어샵에 들러 관리를 받는 그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주양의 스타일링에는 지적인 면을 부각시켜주는 무테안경과 보수적인 직업에 걸맞은 무난한 디자인의 고급수트가 필수. 또한 날마다 바뀌는 넥타이와 항상 정돈되어있는 헤어스타일은 주양의 엘리트적인 면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하반기 기대작 '부당거래'는 스타일을 그리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영화 '부당거래' 스틸

신상미 기자 lowcut@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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