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는 다리미, 원리는?

2010. 10.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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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다리미는 높은 열로 옷을 펴는 가전제품이다. 현재는 열판에서 증기를 내보내 수분과 열을 함께 이용하는 스팀다리미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분무기를 따로 쓸 필요가 없어졌지만 아직 불편한 점이 없진 않다. 다리미를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거치적거리는 전기코드 말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기코드를 없앤 무선다리미도 있다.

무선다리미는 일반 스팀다리미와 비교해도 크기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일반 스팀다리미에 전기코드가 연결된 부분을 비교하면 더 얇다. 무선이지만 본체에 따로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용하는 전력량은 만만치 않다. 일반적으로 전기난로나 온풍기, 다리미 같이 전기로 열을 만드는 제품은 소비전력이 높은 편. 소형 무선 진공청소기와 비교해보면 무선 진공청소기 소비전력이 50~100W인 반면 스팀다리미는 보통 1,400~2,000W 정도다.

이는 무선은 무선이라도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한 청소기와 달리 열판을 가열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무선다리미는 따로 마련된 거치대에 올려놨을 때 열판이 데워지고 들어 올리면 전기가 끊기며 가열이 중단된다. 다만 열판이 쉽게 식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다림질을 계속할 수 있다.

오래 사용하면 다시 거치대에 올려 가열해야 하기 때문에 무선다리미 중에는 유무선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제품도 많다. 전기코드 연결부를 탈착하는 방식으로 필요할 때마다 유선과 무선을 바꾸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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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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