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왓비컴즈, 타블로가 이겨 행복할거라고?

[OSEN=최나영 기자] 가수 타블로의 스탠퍼드 학력에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켜 온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가 한 "타블로가 이겼다"는 발언에 네티즌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경찰이 타블로의 학력을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하자 카페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해 '도망자'란 별명을 얻은 왓비컴즈는 11일 오후 10시께 해당 카페에 "대한민국 경찰이 타블로의 학력을 인정했으니 제가 패장"이라며 "미국의 시민권자로 대한민국 수사기관의 결정을 부정하지 못한다. 이제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간섭하지 않고 그냥 미국인으로 살겠다"라고 말했다.
왓비컴즈는 또 "타블로는 한국에서 학력인증을 받았으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고소취하 건에 대해서는 "내게 하라고 한말이 아니고 우리 회원들을 고소 취하하라고 한 말"이라고 정정했다.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타진요' 회원들이 있지만, 일반 네티즌은 이제 미국인으로 살겠다며 슬그머니 자리를 빼고, "타블로가 이겨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그의 발언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타블로가 명예 훼복을 한 것은 맞으나 사실 이는 상처 뿐인 영광에 가깝다. 적어도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가 있어야 하는 마당에 "이겼으니 행복할 것"이란 말을 남기며 책임을 벗는 왓비컴즈의 행동이 비난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이 네티즌의 중론이다.
타블로의 형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그들이('타진요' 회원들) 처벌받아도 우리의 삶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씻기지 않는 마음의 상처에 대해 드러낸 바 있다. 타블로의 가수 복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이다. 본인의 의지 여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타블로는 음악에 쏟을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왓비컴즈는 타블로의 학력에 최초로 의문을 제기했던 인물로 자신에게 타블로 학력 위조의 결정적 증거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경찰 조사결과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 57세 남성으로 경찰은 인터폴에 요청해 국제 공조 수사를 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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