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중국 아나운서 동영상 유출..범인은 전 남친

2010. 9.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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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성 아나운서의 개인 사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은밀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됐다. 29일(한국시간) 난하이망(南海網) 등 현지 언론은 광둥성 지역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인 왕예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파일 공유사이트에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 동영상에는 왕예난이 집에서 옷을 벗고 채팅하는 모습과 손톱을 다듬는 장면, 한 남자와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은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총 길이 10여 분의 이 동영상은 몇 달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헤어진데 앙심을 품고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녀의 카드번호와 학력·집주소 등도 인터넷에 함께 유출돼 엎친 데 덮친 격인 상황에 됐다.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자신의 블로그에 영상 캡처 사진을 올리고 "2년 동안 사귄 나를 배신하고,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뻔뻔하게 살아갈 수 있느냐"는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강석봉기자 ksb@kyunghyang.com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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