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이센스 "쌈디, 오래갈 것 같지 않다"

2010. 9.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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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남성 힙합듀오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가 쌈디의 인기에 대해 "오래갈 것 같지 않다"고 밝혀 화제다.

이센스는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해 "쌈디씨가 확 떴는데 질투나지 않느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불만은 많이 없다"며 형 때문에 수입이 좋고, 행사 스케줄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쌈디형이 그렇게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고 폭탄발언(?)을 해 녹화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슈프림팀 쌈디는 지석진이 "두 분 정말 친한 걸로 아는데 애정표현은 자주 해요?"라고 묻자 "둘다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하다. 한 번은 술 먹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려고 이센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는데 며칠 동안 어색해서 죽을 뻔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사랑고백 타임이 주어져 쌈디와 이센스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날 쌈디와 이센스는 서로 손을 맞잡고 '사랑한다' 고백하며 수줍어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독특한 사랑고백(?)은 25일 오후 5시15분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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