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흰빵 vs 주원 새빵 '김탁구' 최후의 빵은 누가?

[뉴스엔 박정현 기자]
'제빵왕 김탁구'의 마지막 빵은 누가 만들게 될까.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 29회에서 김탁구와 구마준은 각기 새로운 빵을 만들었다.
김탁구는 공장을 살리기 위해 새 빵을 개발했다. 큰 누나 구자경(최자혜 분)이 기획한 우리쌀 빵을 실현해 냈다. 설탕을 줄이고 굽는 시간을 늘렸다. 하얀 빵의 인기는 사업적 이해관계를 뛰어 넘었다. 김탁구는 쓰러져 가는 공장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마준이 가만히 앉았을 리가 없었다. 한승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새로운 빵을 만들었다. 얼마남지 않은 이사회에서 뭐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그러나 재촉하는 한승재에게 완성된 빵을 전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만든 빵이다"고 말했다.
김탁구의 빵은 진심의 산물이다. 자신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구자경을 끌어안았다. 공장을 무너뜨려, 김탁구를 쓰러뜨리려는 이들의 계략 속에서도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빵의 맛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진심일 것이다. 배신자였던 공장장은 어느새 김탁구와 함께 자신이 평생 몸 바쳤던 공장 살리기에 나섰다.
구마준의 빵은 속죄다. 그 대상은 아버지 구일중(전광렬 분)일 수도 아내 신유경(유진 분)일 수도 있다. 다만 한승재를 위한 것이 아니란 말 속에서 그의 빵이 사람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팔봉선생(장항선 분)의 가르침과 김탁구의 진심에 구마준 역시 속죄로 마지막을 장식하려 한다.
김탁구의 우리쌀 흰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드라마 속 빵이 실재로 재현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우리쌀 흰빵이 발매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구마준의 새 빵은 투박하고 평범했다. 그러나 의미가 엿보였다. 과연 '김탁구' 최후의 빵으로 기억될 빵은 누구의 손에서 나올까.
(사진=KBS)
박정현 pch4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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