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로 전향한 장민철, 첫 성과는?

2010. 9.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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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김지만 기자]GSL 64강 3일차 3경기 출전

전 MBC게임 소속 프로게이머였던 장민철이 GSL 첫 본선경기에 나선다!

8일, 신정동 곰TY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TG 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1 64강에서 장민철은 테란 플레이어 최성훈과 32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3일 장민철은 DC인사이드의 MBC게임 히어로 갤러리에 글을 남기며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생활을 그만두고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려고 한다"며 "이번 시즌 부진과 연봉 계약 등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 이렇게 떠나게 되어서 정말 아쉽다"는 내용으로 전향의사를 보였다.

장민철은 스타1 프로게이머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절 MBC게임의 프로토스로 09년부터 1년가량 활동했었다. 성적은 비록 저조했지만 다양한 선세리모니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번 GSL로 게임팀인 OGS 입단 후 스타2 전향을 선언했다.

그 이후 장민철은 꾸준히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통해 자신의 스타2 실력을 뽑냈고 세계 레더 랭킹에서도 1위를 다투는 등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장민철이 스타2에서 사용하는 종족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프로토스. 인터뷰를 통해 동족전은 까다롭지만 저그전은 자신있다고 밝혔으며 상위라운드 진출을 자신한 만큼 오늘 첫 본선무대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민철의 첫 상대는 테란 플레이어 최성훈(polt)으로 세계 랭킹 30위권을 넘나드는 실력파 테란이다. 랭킹 차이만 본다면 장민철의 우위를 점칠 수 있겠지만 3판 2선승제 대결이고 첫 본선무대이기에 경기 결과를 쉽게 판단할 수는 없다.

어제 경기에 나섰던 전 프로게이머 '과일장수' 김원기는 상대 선수와 격이 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바 있다. 과연 장민철도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의 이점을 살려 가볍게 상대를 격파하고 32강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mani4949@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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