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춤추게 하는 '우유'

2010. 9.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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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관리의 기본은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다. 영양소는 인체를 구성하는 기초적인 물질이다. 산소와 더불어 인체 기관을 활발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음식 속 영양성분은 뇌 활동 촉진에도 기여한다. 뇌세포의 활동을 돕는 대표적인 성분은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있다.

이밖에도 우리가 즐겨 먹는 우유 안에도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대표적으로 두뇌 신경세포의 약 30%를 차지하는 레시틴이 있다.

◆ '레시틴' 뇌 전반 대사기능 관여

우유에는 약 35%의 레시틴이 들어 있다. 이는 뇌 세포 전반에 걸친 대사 기능에 관여한다. 일례로 뇌가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토록 돕고 콜레스테롤이나 유해성분을 없애는데 기여 한다.

레시틴은 우리 몸의 각 기관 활동을 통제하고 조정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주원료다.

또한 레시틴에는 필수지방산 콜린이 들어 있다. 과학전문저널 '라이프 사이언스 (Life Science)'誌에 따르면 콜린은 신경세포 활성화, 학습능력 및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이 콜린은 단일 형태보다 결합물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진 카퍼는 그의 저서 '기적의 두뇌(Your Miracle Brain)'에서 "콜린에는 기억력의 퇴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며 "콜린을 직접 복용하기보다는 레시틴 형태로 복용하길 권한다"고 서술했다.

◆ 두뇌활동 많은 수험생은 '저지방우유보다 전유'

이밖에도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뇌기능 유지를 돕는다. 셀레늄과 아연은 인지기능의 감퇴를 막아준다.

우유의 유청 단백질인 락토알부민은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우유 속 다양한 성분들이 두뇌의 구석구석까지 도움을 주는 셈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유지방 섭취를 꺼려해 저지방 우유를 즐겨 먹는다. 그러나 활발한 두뇌 활동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이나 어린이는 전유를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조경진 MK헬스 기자 nice2088@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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