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웬트워스 밀러 "석호필, 당연히 기억하죠"

요보비치는 "그냥 하는 소리는 아니고 불고기를 좋아해서, 꼭 한국에서 먹어보고 싶다. 지금까지는 로스앤젤레스에서만 먹었는데, 한국 친구가 있어서 가끔 집에 와서 나를 위해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영화 5편을 한꺼번에 촬영하고 있어서 일본 일정을 마치자마자 바로 '삼총사' 촬영하러 간다. 한국에 가고 싶은데 이번에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레지던트 이블'에서 밀라 요보비치는 앨리스 역을 맡았다. 이번 편에서도 칼 두 자루를 등에 꽂고 나와 가라테, 우슈 등 여러 무술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3D로 제작돼 더 힘든 작업이었다고.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로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웬트워스 밀러는 이번 편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별명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석호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년 전 내한했던 기억에 대해서는 "굉장히 따뜻하게 맞아줬던 것이 인상 깊었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작 이후 첫 아시아 투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국제적으로 인기가 있었는지 몰랐다. 한국에 가서야 이 작업이 국제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도 감옥에 갇히는 설정이다. '석호필'은 그것에 대해서 "처음 읽었을 때 '장난해'라는 생각도 했지만 기분좋게 웃었다. 서스펜스와 긴장이 있는 영화지만 이런 장면이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팬이라면 반가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관심이 많고 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다. 이안 감독, 박찬욱 감독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기회가 닿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도쿄(일본)글 박은경기자·사진 소니픽처스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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