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바벨 "리버풀에 남고 싶어"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라이언 바벨이 소속 팀 리버풀에 잔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바벨(23)은 지난 2007년 자신이 성장해온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으나, 당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 속도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다른 팀으로의 이적에 꾸준하게 연결되어왔다.
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버밍엄 시티, 볼프스부르크로의 이적에 강하게 연결되었지만, 이제는 마음을 바꿔 리버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선언했다.
바벨은 잉글랜드 언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있고, 나는 이곳에 행복하게 정착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리버풀에서 전력을 기울여 모든 걸 다 했다고 느끼면 그 때는 새로운 옵션을 고려해보겠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내가 리버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느낀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2010/11 시즌 개막 이후 바벨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만 교체로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이 아직은 전통 강호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바벨이 좋은 활약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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