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펜션녀 김인서-간호사 윤채영, 관객 마음 사로잡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한 여배우 김인서, 윤채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펜션녀 김인서, 섹시하면서도 비밀스런 매력 발산으로 이목 집중
'악마를 보았다'에 등장하는 여자들 중 경철의 희생자가 아닌 유일한 여자인 세정은 훤칠한 키와 멋진 몸매, 화려한 이목구비로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철의 친구인 태주와 함께 펜션에 머물고 있는 세정은 극 중반부터 묘한 존재감으로 스토리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대사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발산하는 비밀스런 아우라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기 충분했다.
배우 김옥빈과 닮은 외모로 '악마를 보았다'에 김옥빈이 출연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질문이 쇄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천일야화2', '연예', '직장연애사' 등에서 관능미 넘치는 외모로 이목을 끌었던 배우 김인서다.
무표정한 마스크와 시크한 말투, 독특한 눈빛으로 '현실에 있는 여자가 아닌 것 같은 세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김인서는 선배 배우인 최민식과의 강도 높은 정사씬도 무리 없이 해내는 내공을 내뿜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간호사 윤채영, 미니홈피 방문자 수 폭주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부터 "악마를 보았다 간호사 너무 예뻐요", "간호사 연기 진짜 잘한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개인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폭주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윤채영. 그녀는 드라마 '주몽'과 영화 '은하해방전선',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등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신인 연기자다.
수현과의 첫 대면 후 혹독하게 응징을 당한 경철은 치료를 위해 한 조그만 의원에 들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대면한 스물 둘 어린 나이의 간호사는 경철의 세 번째 희생자 타깃이 된다. 명찰 속 '한송이'라는 이름처럼 한 송이 꽃 같은 그녀가 살려달라고 빌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수현이 들이닥치자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며 진심으로 그녀에게 몰입하게 했다.
극 중 쉽지 않은 연기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민식, 이병헌 두 선배님들과 김지운 감독님과 함께 일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말하는 그녀는 순수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악마를 보았다'는 1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상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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