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대회 사각의 링 현장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한도전'다웠다.
멤버들은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은 채 박진감 넘치는 기술들을 선보였고, 관중은 열광했다.
MBC TV '무한도전'이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WM7 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했다. 3분 만에 표가 매진이 될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지하철역과 경기장 주변에는 1만~1만5000원짜리 티켓을 5만원에 파는 암표상도 등장했다.
첫 경기는 정준하(39) 대 박명수(40), 정형돈(32)의 핸디캡 매치. 이번 레슬링 특집을 찍으며 12㎏을 감량한 정준하는 과감한 형광 주황색 경기복을 입고 나왔다. 박명수는 '파이아'를 외치며 쪼쪼댄스, 정형돈은 그만의 '평범한' 옷차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게임이 시작되자 '레슬링 에이스' 정준하는 보디슬램 등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두 사람을 압도했다. 조금은 티가 났던 '합'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과격한 몸짓과 리액션은 진짜 레슬링 대회를 연상케 했다.
두 번째 경기는 길(33)과 노홍철(31)의 돈가방 탈취 대결. 쇠사슬, 가루, 마늘 등이 난무하며 다양한 반칙들이 이어졌고 박명수와 하하(31)의 난입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노홍철은 부족한 레슬링 실력을 과장된 몸짓으로 채우며 흠잡을 데 없는 레슬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이라이트는 유재석(38)·손스타(33) 팀과 정준하·정형돈 팀이 벌이는 태그매치였다. 연습 때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이들은 해머링, 크로스라인, 초크슬램,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엘보 드롭 등 화려한 기술들을 소화하며 프로 못지않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정준하와 정형돈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기를 하는 투혼을 보였다. 경기 직전 정준하는 허리 부상으로 병원에 다녀왔으며 정형돈은 계속 구토를 하며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링 위에서는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추어' 경기이긴 했지만 멤버들은 화려한 의상과 쇼맨십, 역동적인 몸짓으로 1년간의 노력을 실감케 했다. 4000명의 관중은 시작부터 끝까지 열광했고 콘서트에서나 볼 법한 형형색색 플래카드들은 무한도전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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