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피코 프로젝터 '뜨는 일만 남았다'
[쇼핑저널 버즈] 프로젝터가 작아지고 있다. 피코 프로젝터(Pico projector)라고 불리는 손바닥만한 제품이 인기다. 들고 다니기 쉽고 설치 편해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어디서나 장비 부담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물론 굳이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일반 가정에서도 장소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피코 프로젝터 해상도는 보통 640×480, 밝기는 10∼30안시루멘 사이다. 화면 크기는 254∼1,524mm, 그러니까 10∼60인치 정도이고 가격은 20만원에서 비싸면 60만원까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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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앰프로120. LCoS 방식을 쓴 피코프로젝터. 화면 크기는 203~1,270mm(8~50인치) 640×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12안시, 명암비는 200:1이다. 3시간 충전으로 약 2시간 동안 쓸 수 있다. 120×60×24mm 크기에 154g. |
■ 색 재현력 높아 DLP 선호피코 프로젝터를 이해하려면 먼저 프로젝터 투사 방식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로젝터가 화면을 투사하는 방식은 크게 LCD와 DLP, LCoS 3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피코 프로젝터는 DLP나 LCoS 방식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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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방식은 DMD 반도체를 이용해 빛을 반사시켜 영상을 투사한다. |
DLP(Digital Light Processing)는 작은 거울을 여러 개 단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반도체를 이용해 빛을 반사해 영상을 투사한다. 여기에 들어간 거울은 1초에 50만 번 이상 움직이면서 빛을 모은다.
아날로그 방식인 LCD와 달리 디지털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디지털 영상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DLP에 대한 원천기술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갖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옵토마 등이 DLP 프로젝터를 생산하고 있다.
DLP의 장점은 색 표현력이 좋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자까지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고 밝기도 좋아 극장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구분 |
MBP200 |
PK-102 |
마이빔 |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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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방식 |
DLP |
DLP |
DLP |
최대 해상도 |
720×480 |
480×320 |
800×600 |
밝기 |
8~10안시 |
10안시 |
50안시 |
명암비 |
200:1 |
1,000:1 |
- |
화면 비율 |
- |
- |
4:3 |
최대 화면 크기 |
127~1,270mm(50인치) |
127~1,676mm(5~66인치) |
203~2,032mm(8~80인치) |
소음 |
- |
- |
- |
소비전력 |
- |
- |
- |
영상 입출력 단자 |
USB |
USB |
VGA 콘센트 |
음성 입출력 단자 |
스테레오 미니 |
컴포넌트, 스테레오 미니 |
미니 스테레오 단자 |
크기 |
48.8×107×19mm |
51×106×17mm |
110×60×26mm |
무게 |
140g |
118g |
210g |
기타 |
피코프로젝터, 1,480mAh 배터리 내장, 191M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16GB 지원 |
피코프로젝터, 1,100mAh 리튬이온 배터리, 4GB 내장메모리 |
피코프로젝터, 2GB메모리 내장 |
문의 |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
옵토마(korea.optoma.com) |
에이제이산업(www.aj.co.kr) |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는 실리콘 반도체 위에 반사형 액정 패널을 올린 형태다. LCD 방식은 빛을 통과시키지만 LCoS는 반대로 빛을 반사한다. DLP와 달리 움직이는 부품도 없다.
생산단가도 DLP보다 저렴한 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DLP는 TI가 독점 공급하고 있다. DLP를 쓰려면 TI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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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oS는 실리콘 반도체 위에 반사형 액정 패널을 올린 것. RGB로 나뉜 LCoS 패널을 통해 색을 투사한다. |
LCoS는 DLP보다 작은 면적으로 픽셀 1개를 표현할 수 있어 같은 반도체라 크기라도 해상도를 더 늘릴 수 있다. 같은 해상도라고 가정하면 LCoS를 쓰면 프로젝터를 더 작게 만들 수 있는 셈이다.
구분 |
Mpro120 |
MUSB100 |
포켓시네마 V10 |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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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방식 |
LCOS |
LCoS |
LCoS |
최대 해상도 |
1,280×768 |
640×480 |
640×480 |
밝기 |
12안시 |
15안시 |
10안시 |
명암비 |
200:1 |
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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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비율 |
4:3 |
4:3 |
4:3 |
최대 화면 크기 |
1,270mm(50인치) |
127~1,524mm(5~60인치) |
152.4~1,270mm(6~50인치) |
소음 |
- |
- |
- |
소비전력 |
- |
- |
- |
영상 입출력 단자 |
RGB, AV |
USB |
USB |
음성 입출력 단자 |
- |
USB |
미니 스테레오 |
크기 |
120×60×24mm |
89.3×62.1×18.6mm |
124×53×22.8mm |
무게 |
약 154g |
80g |
160g |
기타 |
피코프로젝터, 리튬이온 배터리(3.7V, 2,200mAh) |
피코프로젝터, USB 전원공급 |
피코프로젝터, 리튬이온 배터리 |
문의 |
3M(www.3m.com) |
엔모투(www.motuview.com) |
에이프텍(www.aiptek.eu) |
하지만 이들 두 방식 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방식은 DLP다. '프로젝터 초심자의 분투기' 카페를 운영 중인 황현태 씨는 "제조사마다 밝기나 화면 크기 등 성능이 달라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방식은 DLP"라고 말했다. 색 재현력을 더 높이 친다는 뜻이다. LCoS 프로젝터는 현재 3M와 애플박스 등이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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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가 선보인 PK301은 DLP 방식을 썼다. 밝기는 50안시루멘이며 640×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크기는 120.1×69.8×29.7mm며 무게는 227g. |
■ 전망 좋은 피코프로젝터피코 프로젝터 전망은 밝은 편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소형 프로젝터 시장은 지난 2009년 기준으로 매년 평균 88% 성장률을 보여 오는 2018년에는 1억 4,20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PMA도 올해 181만대에서 내년에는 763만대, 2013년에는 2,549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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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장 배경에는 피코 프로젝터 생산량도 늘어나지만 휴대폰과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온갖 모바일 기기에 프로젝터 기능을 담은 복합형 제품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2009년 선보였던 햅틱빔(모델명 SPH-W7900)처럼 휴대폰에 피코 프로젝터가 들어가는 형태의 제품이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이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선 아직 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 피코 프로젝터는 일반 프로젝터보다 밝기가 어둡고 배터리 수명이 짧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피코 프로젝터 성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시장조사기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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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혁 기자(mhha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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