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카'의 굴욕?..연비 13km '머스탱' 나온다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근육질 외관에 강력한 힘을 갖춰 아메리칸 머슬카의 대명사로 불린 포드 머스탱이 친환경에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모델로 재탄생한다. 머슬카로서 머쓱할 만큼 출력에 비해 연비가 좋아졌다.
포드코리아는 9일 동급 최고인 305마력의 고성능을 갖춘 '2011년 V6 뉴 머스탱'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국내 인증을 거쳐 이달 말이나 9월초 출시될 예정이다.
2011년 V6 뉴 머스탱은 올-알루미늄 듀라텍 3.7L DOHC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존 머스탱 GT V8 엔진(2010년형 315마력)에 버금가는 305마력의 파워와 동급 최고 연비인 31MPG(미국 EPA 고속도로 주행기준, 13km/ℓ)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출력을 높이고 연비도 강화된 핵심은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 엔진 기술이다. 밸브 개폐 시점을 조절해 엔진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흡기와 배기 밸브에 각각 정밀한 가변 컨트롤을 실현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약 38.7kg·m(4250rpm)의 풍부한 토크와 31MPG(13km/ℓ)의 높은 연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Ti-VCT는 산화질소나 하이드로카본 등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까지 해 친환경적이다. 특히 스로틀이 부분적으로 열려 있을 때에는 연소 효율을 높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풀 스로틀 상황에서는 최적의 힘을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높은 엔진 출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덕분에 토크 전반에 걸쳐 응답성과 주행성능이 좋아졌고, 알맞은 기어비 설정으로 순발력과 가속성을 향상시켰다. 스포츠카 감성을 자극하는 머스탱 특유의 으르렁대는 사운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6단 자동 변속기에 탑재된 인공지능 시스템은 가속의 정도와 페달 위치, 주행속도, 제동상황 등에 따라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 가장 적절한 기어를 골라준다. 31MPG(13km/ℓ)라는 고연비의 숨은 공신인 셈.
브레이크 용량을 확대해 성능을 개선시켰고, 섀시 튜닝으로 차량 밸런스를 높였다. 또한 뒤쪽 서스펜션의 하부 컨트롤 암과 스태빌라이저 바 부싱을 강화해 코너링 응답성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2010년형 모델이 39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2011년 모델은 최소 4000만 원 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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