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오연수, 김남길 두고 팽팽한 기싸움 작렬 (나쁜남자)

[뉴스엔 이은지 기자]김남길을 사이에 둔 두 여자, 오연수와 한가인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극본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연출 이형민) 15회 방송에서는 심건욱(김남길 분)을 사랑한 홍태라(오연수 분)와 문재인(한가인 분)의 칼날 선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일주일째 행방불명된 건욱을 걱정한 태라와 재인. 두 사람은 건욱의 집을 찾았다. 건욱의 집에 먼저 도착한 태라는 열쇠 수리공을 불러 건욱의 집문을 열었다. 집에 들어선 태라의 눈에 보인 건 바로 건욱과 재인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이후 재인은 건욱의 집 문이 열린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건욱아"라고 부르며 집안으로 달려 들어왔다. 하지만 건욱에 집에 있는 사람은 건욱이 아닌 태라. 재인과 태라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재인이 아무렇지 않게 건욱의 집으로 들어와 이곳저곳을 익숙한 모습으로 살피는 것을 본 태라는 남편이 했던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집에 데려가고 싶어 한다"는 말을 떠올렸다.
태라는 "건욱의 집을 알고 있었냐. 누가 알려줬냐"고 재인을 다그쳐 물었고 재인은 "(건욱이와) 친구라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태라의 말에 이어 재인은 "부회장님은 어떻게 들어왔냐"고 물었고 태라는 "건욱씨가 얼마 전 열쇠를 줬다"며 "건욱씨는 복잡한 일이 있어서 내가 여행을 보냈다"고 거짓말을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태라의 거짓말은 건욱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재인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게 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재인은 태라의 "결혼 할 것이다"는 거짓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집 밖으로 나갔다.
태라는 재인이 나가자 한손에 숨기고 있었던 재인과 건욱의 사진을 떨어트리며 큰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의 신경전이 볼만했다", "오연수와 한가인 모두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아 긴장감이 고조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쁜남자'는 7월 29일 U-20 여자월드컵 준결승 독일전 중계 관계로 결방된다. 이에 28일 14회와 15회를 연속 방송했다.
이은지 ghdpss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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