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아줌마 정다연 "하루 8끼 조금씩 먹는다" 고백

[뉴스엔 백지현 기자]68kg에서 48kg으로, 몸짱 아줌마로 재탄생한 정다연이 "하루에 조금씩, 대신 8끼를 먹는다"고 밝혔다.
정다연은 7월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남편 양승범씨와 함께 출연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이 담긴 DVD와 책으로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2004년, 한국에서 '몸짱 아줌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유명해진 정다연은 2007년 일본에까지 진출해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결합시킨 피규어로빅스를 전파, 다양한 팬들을 확보해 사인회까지 열릴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사업으로 바빴던 남편과 일본에 함께 다니며 더욱 가까워졌다던 정다연은 이날 방송에서 4식구가 함께 사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다연은 "중2 아들도 22kg 감량했다. 원래는 80kg에 육박했다. 나와 함께 운동을 병행했다"며 "딸 역시 비만이었지만 살을 뺀 뒤 나랑 옷을 같이 입는다"고 밝혔다.
평소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던 정다연은 부엌을 공개하며 "닭가슴살 샐러드 한식 과일 위주로 먹는게 다이어트 비법이다"고 전했다.
그녀는 여름철 간단하게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닭가슴살 고구마 쉐이크와 곤약 메밀 소바 등을 직접 요리하며 "매끼 이렇게 식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편하게 조리해서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한다. 원래 조금씩 하루에 8끼를 먹는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편 정다연은 "과거에 나도 비만 주부였다. 그 시절에는 하루 일과가 TV 보면서 과자나 배달음식을 먹는거였다. 모처럼 남편이 백화점 가자고 해서 외출하면 자신감 부족으로 쇼핑도 제대로 못했다"고 68kg에 육박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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