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아줌마 정다연, 일본진출 대성공 '다이어트계 新한류열풍'

2010. 7. 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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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지현 기자]몸짱 아줌마로 2004년 한국에서 한동안 신드롬을 일으켰던 정다연이 일본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7월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일본 열도를 뒤흔든 정다연의 운동법'이라는 주제로 일본 다이어트계에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다연의 일상을 공개했다.

과거 비만 주부에서 몸짱 아줌마로 재탄생 후 한국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하며 유명해진 정다연은 2007년, 일본에까지 진출해 그녀만의 운동법이 담긴 책과 DVD를 판매,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다양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 요청부터 열혈 팬들의 사인회까지, 정다연의 인기는 웬만한 한류스타 못지 않았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결합시킨 '피규어로빅스'로 자신을 알린 정다연은 동양인에게 맞춘 다이어트 비법으로 일본 방송에도 출연했다.

그녀는 "한국 팬들은 마음 속으로 좋아하고 표현을 잘 못하지만 일본 팬들은 표현도 크게 해준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그랬지만 이제는 적응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연은 남편 양승범씨와 함께 일본 일정을 다니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원래는 사업으로 바빴다던 남편은 2007년 이후 정다연과 함께 일본을 다니며 활동을 돕는다고 밝혔다.

한편 정다연은 "과거에 나도 비만 주부였다. 그 시절에는 하루 일과가 TV 보면서 과자나 배달음식을 먹는거였다. 모처럼 남편이 백화점 가자고 해서 외출하면 자신감 부족으로 쇼핑도 제대로 못했다"고 68kg에 육박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현 rubybai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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