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호텔 수영장·워터파크서

2010. 7. 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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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글래머·초콜릿복근은 워터파크서 여름이야기 만든다시간·비용 절약에 풍성한 이벤트·야간개장 등 인기비키니파티·뮤직타임 등 뜨거운 여름밤 열기 후끈

'사막의 오아시스' 오션월드는 올여름 시즌 비키니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터중 하나다.

호텔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아슬아슬 비키니를 차려입은 '청순 글래머'들과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짐승남' 들의 아지트. '해변의 여인'을 찾아 바다로 떠나는 것에 비해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며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가 풍성해 '여름 이야기'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다. 야간에도 운영하기 때문에 퇴근 후 잠시 짬을 내 뜨거운 여름밤을 언제라도 즐겨 볼 수 있다.

▲오션월드

'사막의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오션 월드는 8월21일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18시까지 운영되던 야외존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이 22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단,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이고 나머지 기간은 토요일만 실시된다. 다이내믹존에서는 8월 28일까지 클럽DJ부스를 운영해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오션월드에서는 야간개장을 기념해 야간권을 내놓았다. 대인 2만5000원 소인 2만 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가능. 파도풀, 익스트림리버, 몬스터블라스터, 슈퍼부메랑고 등 대부분의 주요시설을 밤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구명조끼 무료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 대여시설을 카바나 3만원, 썬베드 5000원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 가면 쿠바 출신 뮤지션들이 펼치는 '하바나 뮤직 타임'을 통해 흥겨운 아프로 쿠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짐승돌'2PM'과 걸그룹' 소녀 시대'를 내세운 CF로 화제를 모은 캐리비안 베이는 기존의 가족형 워터파크 이미지를 벗겨 내고 '파티', '클럽', 'DJ' 등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여름 시즌을 위한 대규모 축제 '카리브 페스타' 역시 19세 ∼ 32세 고객군에 맞춘 것. 카리브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카리브 컬쳐 존'에는 쿠바의 수도 하바나의 노천 카페를 연상시키는 부스가 들어서며 타투, 레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컬쳐존이 운영된다. 드링크 코너에서는 쿠바인이 가장 선호하는 칵테일인 '모히또'와 쿠바 맥주 '부카네로'도 판매된다. 축제 기간 콘서트가 펼쳐지는 금·토요일에는 단돈 1만원에 입장이 가능한 야간권을 판매한다. 오후 5시 이후 입장해 캐리비안 베이의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서브원 곤지암 리조트의 야외 스파존은 여름철 열대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해주는 선셋요금제를 실시한다.

▲서브원곤지암리조트

야외스파존인 패밀리 스파에서 여름철 열대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10시까지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해주는 선셋요금제를 실시한다. 정상이용요금은 선베드와 구명조끼를 포함해 성인기준 주중 3만2000원, 주말 3만9000원, 소인기준 주중 1만6000원, 주말 1만 5000원이다. 기존의 스파돔과 헤이룸, 사하라룸 이외에도 마인드풀, 스위밍풀, 가든풀, 이큐풀을 추가로 오픈했다. 총 1100여평 규모의 야외스파존으로 특히 리조트 전체에 디자인된 LED경관조명를 한눈에 바라보면서 더위를 시원하게 즐기도록 했다. 야외스파풀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테라피풀도 운영한다. 수중 스피커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음악들이 흘러나오는 이큐풀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컬러를 이용한 컬러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마인드풀, 그리고 야외에서 아쿠아테라피 등을 받을 수 있는 가든풀 등 몸과 마음을 다스리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온천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는 '풀사이드 비키니 파티'가 열린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양질의 알칼리성 온천수가 공급되는 특별한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는 혈액 순환과 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입소문으로 비키니 족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30일과 31일, 8월 6일과 7일 모두 4회에 걸쳐 풀 사이드 비키니 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리버파크 성인풀 지역에서 펼쳐질 이 파티는 시원한 비키니가 드레스코드이며 DJKOO(구준엽)의 여름밤을 위한 디제잉과 스페셜 게스트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야외 온천 수영장 리버파크 입장과 웰컴 드링크 한잔, 까나페 뷔페까지 제공되는 이 파티의 가격은 8만원. 1회 단 400명에 한정이며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강남 도심 한복판에 아담한 크기로 자리 잡은 야외풀은 강남권 선탠족들의 휴식처로 유명하다. 월∼목요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나이트 풀'을 운영해 특별한 파티를 계획해 볼 수도 있다.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저녁은 밤 10시까지 풀사이드에 뷔페가 마련된다. 양갈비, 돼지갈비구이, 통 오징어 구이 등 16여 종의 바비큐를 조리장이 직접 즉석에서 구워 준다. 그 외에 훈제연어, 장어요리, 샐러드와 캐러멜 푸딩, 팥빙수 등 40여 종의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6만9000원.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야외수영장은 강남권 비키니족들의 휴식처로 이름 높다.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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