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양지원, 내년 초 日 정식 데뷔

박영웅 기자 2010. 7.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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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박영웅 기자] 16세 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일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지난 2007년 13세 최연소 트로트 가수로 가요계에 데뷔,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양지원은 내년 초 일본에서 정식으로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3년 전부터 일본 활동을 계획했던 양지원은 현재 구체적인 일본 데뷔를 위한 곡 선정 작업에 들어간 상태. 특히 일본의 국민 엔카가수인 히카와 키요시의 소속사인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데뷔를 준비를 하고 있어 현지 엔카계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양지원 소속사 인우기획 관계자는 "양지원 군이 노래 실력은 물론 일본어 능력으로도 인정받은 만큼 현지의 큰 관심 속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일본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양지원은 일본에 진출한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JLPT 일본어능력시험 1급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양지원은 엔카 가수 데뷔를 위해 하루 9시간이 넘는 시간을 일본어 공부에 전념하는 등 현지화 훈련을 받아왔다.

사진 = 인우기획 제공 her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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