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지나 신곡 '선남선녀'로 인기몰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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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지나(43)가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 인기몰이 시동을 걸었다. 그녀는 최근 '선남선녀' '여보당신' '연꽃' '무슨 사랑'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4집 타이틀곡 '선남선녀'는 천생연분 처럼 사랑에 빠진 남녀의 풋풋한 설레임을 고스란히 담았다. "전국 관광버스와 택시 기사분들이 벌써 히트곡 1순위에 꼽았다고 하네요."
민요풍의 구성진 목소리를 지닌 유지나는 이미 '저 하늘 별을 찾아' '하늘아 하늘아' '속깊은 여자' 등으로 성인가요계를 주도하는 인기가수.
그녀는 최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트로트 작곡가 이호섭, 가수 김혜연과 함께 출연, 과거 국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겪었던 고생담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지나는 "어려서부터 국악을 공부했는데 소리꾼으로 살기에는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성인가요계로 뛰어든 뒤 판소리에서 대중가요 창법으로 스타일을 바꾸는데만 무려 20년 가까이 걸렸다"고 말했다.
서울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유지나는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3학년때 KBS 전국 국악콩쿠르 판소리부문 최우수상으로 데뷔했다. 이후 10여년간 국악인의 길을 걷다 지난 1999년 국악 음색을 트로트와 접목시킨 '저 하늘 별을 찾아'를 발표하며 성인가수로 탈바꿈했다.
'여보 당신'은 아내가 남편에게 바치는 응원곡이다. 또 '연꽃'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난 여유로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무슨 사랑'은 이별을 겪은 여성의 아픈 심경을 솔직하게 담았다.
최근까지 트로트와 민요를 접목시킨 퓨전 트로트 '고추'로 활동해온 그녀는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기존 분위기와 많이 달라 좀 특별한 색깔을 내보려고 한다"면서 "제 노래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기 성인가수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유지나는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 연말엔 국내 성인가수로는 처음으로 국악과 민요, 트로트를 접목한 전통디너콘서트를 계획중이다. < 강일홍 기자 eel@ㄴ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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