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반기 韓영화 기대작 시즌별 총정리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2010년 초 세계를 휩쓴 '아바타'의 흥행열풍과 강동원의 '의형제' '전우치' 쌍끌이…. 이제껏 2010년의 개봉작들은 지난해 말과 1월 관객을 만났던 흥행작들의 거센 초반 돌풍을 끝내 넘지 못하고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100억 대작은 없지만 믿음직한 감독들과 스타들로 라인업을 꾸린 올 하반기 영화들은 상반기 영화들을 넘어 또 다른 흥행 신화 창조를 노린다. 눈여겨봐야 할 2010년 하반기의 영화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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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의 이병헌, '이끼'의 박해일, '아저씨'의 원빈 < 사진=영화 스틸 > |
◆스릴러의 여름.. 승자는 누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열풍이 주춤한 올 7월과 8월. 한국영화는 약속이나 한 듯 개성 강한 스릴러로 승부수를 띄웠다. 남성미 가득한 여름의 스릴러 영화들에 일단 주목. '해운대'와 '국가대표' 등 지난해 여름을 호령했던 블록버스터를 대신할 기대주들이다.
스타트는 지난 1일 개봉한 김명민 엄기준의 '파괴된 사나이'(감독 우민호)가 끊었다. 오는 15일에는 인기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박해일 정재영의 '이끼'(감독 강우석)가, 다음 달에는 원빈의 원톱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가 여름 스릴러 대열에 합류한다. 이밖에 이병헌 최민식 두 남자의 대결을 담은 '악마를 보았다'(감독 김지운)가 여름 관객을 맞을지, 더위가 식은 9월 관객을 찾을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묵직한 남자 배우들을 내세워 하드고어 스릴러의 매력을 살려냈다는 것이 올 여름 스릴러의 공통점. 이에 반해 수애를 내세운 다른 스릴러 '심야의 FM'(감독)도 올 여름 개봉을 훌쩍 넘겨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수애가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위협을 받은 인기 DJ로, 유지태가 의문의 협박범으로 등장한다.
물론 스릴러가 전부는 아니다. 오싹한 여름 공포물이 사라졌다며 슬퍼할 필요도 없다. 사랑스러운 하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가족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다면 오는 21일 개봉하는 '마음이2'를 기대할 것. 교복입은 여학생들의 비명이 짜릿하게 울려퍼질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은 전편의 흥행신화를 기대하며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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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 '무적자'의 송승헌, '그랑프리'의 김태희 < 사진=영화 스틸 > |
◆추석 대목.. 장르별 골라보기
9월말, 월요일과 금요일 대휴를 쓸 경우 최장 9일의 황금 연휴가 보장되는 올 추석은 극장가가 가장 주목하는 시즌이다. 그간 주말과 겹친 짧은 연휴에 한숨쉬었던 각 배급사들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고 개봉일을 저울질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무적자'(감독 송해성)와 '김종욱 찾기'(감독 장유정) 등 하반기 개봉 예정작들을 대상으로 아직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이 뭉친 '무적자'가 한국판 '영웅본색'으로 기대를 모으는 정통 누아르라면, 공유 임수정의 '김종욱 찾기'는 인기 뮤지컬이 원작인 로맨틱 코미디다.
이밖에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류승범이 손을 잡은 범죄 스릴러 '부당거래', 신은경 정준호의 멜로드라마 '얼음비'가 추석 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개봉을 노린다.
쇼박스는 임창정 엄지원 주연의 코미디 '사랑은 빚을 타고'(감독 신근호)를 추석 시즌 개봉작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용불량 강력게 형사와 카드사 채권팀 사원의 대결이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사랑을 고백하지 못해 애태우는 의뢰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을 추석 카드로 내세웠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이 출연한다.
싸이더스FNH는 김태희와 양동근이 경마 기수로 분한 스포츠 드라마 '그랑프리'를 추석 영화로 점찍었다. 시네마서비스는 장진 감독이 김수로, 한재석, 류승룡 등과 의기투합한 코미디 '퀴즈왕'을, 뉴는 설경구 이정진의 액션 스릴러물 '해결사'(감독 권혁재)를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추석 끝나도 화제의 영화 줄줄이
추석 대목이 끝났다고 올해 화제작의 물결이 끝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 이후에도 화제작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그들은 이미 미모의 초능력자. 미남스타 강동원과 고수가 호흡을 맞춘 '초능력자'(감독 김민석)는 올 하반기의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추격자'의 세 남자, 김윤석, 하정우, 나홍진 감독이 뭉친 '황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박희순, 진구 등이 출연한 조선 무협 액션드라마 '혈투'(감독 박훈정) 또한 하반기 개봉을 준비한다. 연말 개봉과 2011년 개봉을 저울질중인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임권택 감독이 박중훈, 강수연 등과 호흡한 새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또한 기대와 관심을 한 에 받고 있다.[관련기사]☞ 상반기 韓영화 '아바타'로 놀란 가슴 '시'로 달랬다①☞ 3D부터 월드컵까지..키워드로 본 2010 상반기 영화계②☞ 강동원·윤정희·송새벽, 상반기 韓영화 이들이 있어 기뻤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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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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