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 김제동 "마지막 녹화, 콧대 세우겠다"

[뉴스엔 김유경 기자]방송인 김제동이 MBC '환상의 짝꿍' 마지막 녹화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김제동은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저 이제 안경 벗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제동이 MC를 맡고 있는 '환상의 짝꿍'은 7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폐지된다. 김제동은 '환상의 짝꿍'를 4년 여간 진행해 왔다.
김제동은 "챙겨놓은 슬픈 영화들은 결국 안 봤습니다. 내일 정말 눈이 붙어 버릴까 봐 흠흠"이라며 "날 잡고 산에 갔다와 낮에 봐야겠습니다. 할 일들이 태산 같은데 두 눈 부릅뜨고"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제동은 "내일 또 씩씩하게 콧대세우고 나갈 랍니다. 가능할까요 ㅎㅎ 지금 행복하시길"이라고 당당하면서도 걱정되는 심경을 밝혔다. 김제동은 '환상의 짝꿍' 폐지로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제동은 방송에서는 떠나지만 7월 중순께 아름다운 재단과 '환상의 짝꿍' 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제동은 '환상의 짝꿍'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기 때문에 기금 조성을 계획했다. '환상의 짝꿍' 기금은 한부모 가정 등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환상의 짝꿍'은 오는 18일 마지막 방송된다. '환상의 짝꿍' 후속 프로그램으로 '꿀단지'로 결정됐다.
김유경 ky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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