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대출]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란?

이국현 2010. 6.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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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란 은행과 저축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이 부동산 개발 등 특정한 사업을 담보로 개발업체에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상품이다.

예컨대 시행사(개발업체)가 아파트 분양과 같은 건설사업 아이디어를 들고 자금을 대줄 저축은행을 찾아가면 저축은행은 공사를 맡을 시공사의 보증 아래 자금을 빌려준다.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대의 대규모 개발사업일 경우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별도의 개발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개발자금을 대출받기도 한다.

대출 상환금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충당된다. 따라서 사업주는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더라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모기업으로부터 분리할 수 있다. 반면 금융기관은 복잡한 금융절차 및 위험부담 등으로 일반대출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PF대출은 외환위기 이후 점차 증가하다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주택가격 상승과 금융기관 대출경쟁이 맞물리면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지방 미분양 주택 증가 등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부실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2006년8월 부동산 PF대출 증가에 따른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PF대출을 총대출금의 30%로 제한하는 '30%룰'을 도입했다. 추후에는 PF대출의 여신한도가 2011년 25%에서 2012년 20%까지 줄어든다.

아울러 정상, 요주의, 고정분류 등 PF대출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고, 여신한도를 초과할 경우 제재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도 조만간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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