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유행한 로망 포르노, 무삭제 국내 개봉
2010. 6. 17. 11:47

[뉴스엔 홍정원 기자]무삭제로 심의 통과돼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한 두 편의 일본 포르노 '단지처, 오후의 정사'와 '뒤에서 앞에서'의 극장 공개를 앞두고 로망포르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망포르노란 시각과 청각에만 호소하는 에로가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에로스를 제공하는 포르노다. 한때 로망포르노라고 불리는 방대한 영화들이 일본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을 비롯해 모든 남자들이 2주에 한 번씩 개봉하는 작품을 기다린 것.
1971년부터 1988년까지 불과 17년 동안 1,133편이라는 방대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영화 장르로서 1970년대 일본 영화시장의 40%를 차지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로망포르노는 일본의 메이저스튜디오가 만들어낸 최후의 B급 영화로 일본영화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한 셈이다.
10분에 1회 에로신이 들어가면 되는 조건으로 제작된 것이 로망포르노다. 영화 내용은 감독의 자유에 맡김으로써 평소 감독들이 추구하는 개성과 특징이 잘 표현돼 있다. 또 2주일마다 두 작품씩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내면서 많은 감독과 스태프가 서로 경쟁해 왔다.
그 환경이 현재 일본영화의 초석이 되는 많은 혁신적인 작품이나 스태프들의 재능을 만들어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홍정원 ma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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