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심장' 박지성, 11km 질주..왕성한 체력 '과시'

김용우 2010. 6. 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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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역시 '산소 탱크' 박지성(맨유)이었다.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 박지성이 월드컵서 그리스를 꺾고 승리를 이끌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이정수의 결승골과 박지성의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완승했다. '1승 제물'로 꼽은 그리스전에서 기대대로 첫 승을 거두면서 한국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첫 단추를 제대로 뀄다.

특히 박지성은 1-0으로 앞서있는 후반 7분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아 상대 수비수 아브람 파파도풀로스, 루카스 빈트라 두 명을 달고 들어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돌파한 뒤 각도를 좁히고 뛰쳐나온 상대 수문장 알렉산드로스 조르바스의 반대쪽으로 밀어넣는 지능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골을 뺏긴 선수를 포함, 모두 4명을 제낀 골이었다. 물론 그 이유는 박지성의 스피드 때문.

이 골로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3개 대회 연속골이라는 신기원을 이뤘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VB)는 한국-그리스전의 최고의 선수(Man of the Match)로 박지성을 선정할 정도로 그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박지성은 이날 10.844km를 경기장에서 누비면서 강철체력을 과시했다.

[박지성. 사진 = 남아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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