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게이' 열풍, 송창의 이어 '필립모리스' 이완 맥그리거도 합류

황성운 2010. 6.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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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영화 '필립모리스'의 이완 맥그리거,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송창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불고 있는 '훈남' 배우의 '게이' 맞대결이 뜨겁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진짜 게이라고 믿을만큼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필립모리스'는 각종 사기죄로 감옥에 간 아이큐 169의 천재사기꾼 스티븐 러셀(짐 캐리)이 운명적인 연인(?)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만나, 그와 함께 하기 위해 벌이는 황당한 탈옥기를 그린 코미디. 미국 텍사스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극 중 이완 맥그리거는 파란 눈의 금발 게이로 변신,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연기로 놀라운 열연을 펼친다. 그는 원작과 시나리오를 모두 읽은 후 완벽한 캐릭터를 위해선 직접 실존 인물 필립 모리스를 만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 아칸소에 방문해 그와 며칠을 함께 보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시나리오에 그려진 필립이 마냥 부드럽지만, 직접 만나 본 필립은 강단있고 날카로운 면도 가진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결국 맥그리거는 시나리오 이상을 표현했고, 필립 모리스와 '싱크로율 100%'를 만들었다. 24일 개봉.

'인생은 아름다워'의 송창의 역시 그렁그렁한 눈망울과 뛰어난 감수성으로 게이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송창의는 극 중 평범한 집안의 장남이자 내과의사지만 어느 날 자신의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 이상우를 만나 첫눈에 반하면서 교제해오던 유민과 이별하고,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인물이다.

이완 맥그리거 못지 않은 샤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의 커밍아웃 방영분은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완 맥그리거와 송창의의 '훈남 게이' 매력은 여심을 넘어 남심까지도 뒤흔들 기세다.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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