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넘버 원',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 장면 공개

김하진 2010. 6.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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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한국 전쟁 중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특선대작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다부동 전투의 촬영을 마쳤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한달간 대구 북방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였던 다부동을 두고 국군과 북한군이 치열한 격전을 벌여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가장 격렬한 전투다.

이날 촬영은 전남 영암 활성산에 위치한 200만평 규모의 서광 목장과 강원도 원주 간현유원지에서 진행됐다.

촬영 전 제작진이 15일 동안 공을 들여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참호와 진지를 만들었고, 이를 본 윤계상은 "광활하게 펼쳐진 참호가 너무 사실적이어서 깜짝 놀랬다"고 말했다.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새벽부터 그 다음 날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강행군이 계속 됐으며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이 10일 동안 목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다부동 전투 장면을 완성했다. 특공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은 소지섭은 90도 이상의 절벽을 기어올라가 토치카를 공략하는 장면에서 CG촬영 대신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촬영을 제안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격렬한 촬영을 함께 해쳐나가면서 최민수, 손창민, 소지섭, 윤계상을 비롯해서 2중대 부대원을 맡은 모든 배우들은 드라마 속 인물들만큼 진한 동료애를 나누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규모의 전투씬으로 막바지 촬영을 마친 소지섭은 "이제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배우들간의 연기도 더욱 애틋해졌다. 진짜 전우애를 느끼면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부동 전투 장면은 5회와 6회에 걸쳐 등장할 예정으로, 계속되는 혈전으로 지쳐갔던 군인들의 처절한 모습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영화를 보는 듯한 스펙타클한 영상미도 '로드 넘버 원'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오는 23일 MBC를 통해 방송된다.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 장면. 사진=M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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