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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세영 기자]KBS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연출 김상휘, 송현욱 / 극본 이은상, 김필진) 제작발표회가 6월 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김뢰하 정태우 이인혜 임원희 등이 참석해 인터뷰 및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다.

KBS 1TV 특별기획드라마 '전우'는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KBS가 야심차게 기획한 본격 전쟁 드라마로 1970년대에 인기리에 방영된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최수종, 이덕화, 이태란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김뢰하, 임원희, 김명수, 남성진, 정태우, 홍경인, 박상욱 등의 베테랑 연기자와 이승효, 이채영, 류상욱, 안영준 등 신선한 젊은 연기자들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전우'는 전쟁물이라는 장르 본연의 특징에 충실하며 일등중사 최수종이 이끄는 2소대 1분대 대원들의 생사를 건 임무와 파란만장한 여정에 집중한다. 이에 제작진은 오랜 기획단계와 사전 제작 기간을 거쳐 실감나는 전쟁장면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또 내용 전개에 있어서도 실제 당시 기록을 모티브로 한 현실적인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공'이 국가의 효시였던 냉전시대의 드라마와는 달리 피아구분 없이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고통받는 '인간'을 주목한다는 것이 2010년 '전우'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KBS 1TV 특별기획드라마 '전우'는 오는 6월 19일 오후 9시 40분 '거상 김만덕'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임세영 seiyu@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