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아, 방송불가에 안무 긴급수정까지 "얼마나 야하길래?"
2010. 6. 6. 12:05

이비아의 '쉐이크' 안무가 화제다.속사포 여자 랩퍼 이비아는 최근 KBS 생방송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음악중심' 측으로부터 안무 수정을 요청받았다.
이비아는 6월 5일 오전 11시께 '쇼 음악중심' 드라이 리허설 도중 '뮤직뱅크'와 같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라는 이유로 연출진의 수정요청을 받았다. 이에 담당 안무 팀은 안무의 일부분을 긴급 수정했다.
'쉐이크'는 이비아의 속사포 랩의 장점을 잘 살려 BPM '130~150'을 넘나드는 강력한 댄스 곡이다. 이번에 수정된 안무는 MBC '무한도전'의 MC 유재석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름을 붙인 '깨방정 춤'을 포함해 화려한 의상의 여성 댄서들과 함께 몸을 흔드는 클럽 튠의 안무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정성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곡 자체의 분위기나 클럽튠의 곡 설정에 충실한 퍼포먼스다"며 "공중파 방송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전부를 보여 줄 수 없지만 많은 방송활동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이비아의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비아의 앨범 수록곡 '소녀의 순정'은 격한 내용의 구어체와 욕설 가사가 문제돼 방송 3사의 심의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이비아 '쉐이크' 뮤직비디오 캡처)[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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