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뱀파이어 보다 늑대인간" 왜?

2010. 6.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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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지윤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인간 벨라 스완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둘 중 한사람을 선택해야한다면 "제이콥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6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클립스'(트와일라잇 3편/감독 데이비드 슬레이드) 방한 기자회견 및 라운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매우 다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래도 늑대인간을 고르지 않을까 싶다. 체온자체가 화끈할 것 같다. 현실적으로도 뱀파이어보다는 늑대인간이 낫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날 로버트 패티슨, 테일러 로트너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촬영장에서는 매우 좋은 친구다. 바빠서 그렇게 개인적인 시간을 못 보내지만 주로 다른 친구들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틴은 이어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같은 일을 하니까 그걸 이해해주는 점이 좋다. 연예인이 로봇은 아니지 않냐. 상처를 받을 때마다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클립스'는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등 총 4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인간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드 분)와 아름다운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분) 등 세 사람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뱀파이어 종족과 늑대인간 사이의 대결과 갈등이 이어지는 원작소설은 2010년 5월 현재 전세계 1억부 판매 기록을 올린 베스트셀러다.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린다. 개봉은 오는 7월 8일 예정.

김지윤 june@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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