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식신원정대 선공개는 계략이었다

[뉴스엔 박정현 기자]다이어트 특집에 돌입한 정형돈과 노홍철 길(리쌍)의 살 빠진 모습이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에 선 공개 됐었다. 그러나 이는 제작진의 계략이었다.
5월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방송시간 오후 6시30분)에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노홍철 정준하 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제작진은 "뻔한 성공 스토리는 싫다"며 그들을 음식으로 유혹하는 '악마의 유혹'을 계획했다. 그들은 쉽게 속아 넘어갔다.
중간점검에서 길은 15kg 이상 감량을 성공했다. '꿀단지'가 사라졌다. 정형돈 역시 10kg 가까이 감량한 상태. 노홍철은 근육질 몸매가 돼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들을 마사지샵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초콜릿 마사지를 했다. 그 향기에 노홍철은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평소 초콜릿을 심하게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의 함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을 식신원정대 촬영 현장으로 이끈 것. 랍스타를 비롯한 갖가지 음식 앞에서 결국 그들은 참아내지 못했다. 정형돈과 노홍철은 '식신원정대' 출연진의 유혹에 넘어가 음식에 손을 대고 말았다. 하지만 길은 참아 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그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했다. 노홍철의 생일을 맞아 그르 위한 초콜릿 케이크와 와플, 길이 먹고 싶다던 피자. 정형돈이 좋아하는 고기가 준비됐다. 식신원정대에서 끝까지 유혹을 견뎌냈던 길은 피자를 보자 흥분한 듯 달려들었다.
마침내 노홍철은 "기왕 이렇게 된 거 어떻게 하겠나. 전 못참겠어요"라며 그를 위해 준비된 초콜릿 분수에 얼굴을 파묻고 말았다. 그는 초콜릿 범벅이 된 채 와플을 먹었다. 노홍철은 환희의 춤사위를 선보였다. 정형돈과 길은 끝까지 유혹을 참아 냈다.
그러나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천안함 침몰 사건과 MBC 파업 등의 여파로 '식신원정대'가 '무한도전'보다 먼저 방송됐다. 그들의 살 빠진 모습이 미리 공개 됐었다. (사진= MBC 화면 캡처)
박정현 pch46@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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