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아이도? '사회적 질병' ADHD, 처방은 없을까(그것이알고싶다)

2010. 5.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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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백지현 기자]주의가 산만한 내 아이도 혹시?5월 2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ADHD, 내 아이에 드리운 외로운 공포'라는 주제로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라고 불리는 ADHD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세 이하 아동 청소년 중 ADHD로 치료받는 아이들은 2005년 3만 3,245명에서 2009년 6만 3,532명으로 5년새 두배 가량 증가했다. 게다가 이 숫자는 병원에 찾아와 '보험적용'을 받는 인원만을 파악한 숫자로 실제로 ADHD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료비 및 약값도 만만치 않아 ADHD 치료 시장은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ADHD는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다. 그러다보니 병명은 하나지만 들여다보아야 하는 원인도 너무나 다양하고, 진단 자체에도 모호함이 남아있다. 현재 ADHD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장 답답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인지를 도저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ADHD인 아이에게 약물 치료는 효과가 있는지,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지, ADHD를 완치할 수는 있는 것인지, 약물 이외의 다양한 치료법들은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이런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부모들에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ADHD가 사회적 질병이라고 말한다. ADHD라는 증상은 실제로 아프리카 초원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질병도 아니고 문제가 될 것도 없는 '특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살아가야 할 사회가 아프리카의 초원과는 다른 조건들이고, ADHD라는 특성들로 인해 아이가 사회적으로 상처받을 수 있기에, '교정과 보호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회적 질병 ADHD라는 장애물을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급격히 늘고 있는 ADHD 진단과 처방에 과연 문제는 없는 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ADHD 진단과 처방의 문제점 및 아이들과 부모들이 겪는 이중, 삼중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고민해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해본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20분.백지현 rubybaik@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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