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하녀'보다 더 섹시한 '한복노출' 있다"..'방자전' (인터뷰)

김경민 2010. 5.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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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전라 노출 '하녀' 보다 더 섹시한게 '방자전'의 한복"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을 통해 '춘향'에 도전하는 배우 조여정(29)이 노출신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마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도연의 전라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됐던 영화 '하녀'와의 노출 비교에 대한 질문에 "다른 영화와 비교해서 파격적인 노출은 아니지만 한복의 섹시함이 가미돼서 더 섹시하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방자전'에서 조여정은 사랑에 순종하는 여성성을 담은 고전의 '춘향'이 아닌 '방자'(김주혁 분)와 '이몽룡'(류승범 분) 사이에서 사랑을 저울질 하는 영민한 '춘향'을 재창조했다.

극 전개상 '춘향'은 '방자'와의 베드신도 담겨 있어 조여정은 뜻밖의 노출을 감행해야 했다. 이런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그는 "극 중 필요하다면 꼭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했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데, 감독님이 어느 날 '조여정씨 괜찮겠어요?'라고 묻더라고 그래서 제가 '왜요?'라고 대답하니깐 '아니에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 (김)주혁 오빠도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조)여정씨 정말 괜찮아?'라고 묻더라고요. 제가 단번에 '뭘요?'라고 하자 주변에 있던 배우에게 '너 말이야 너 괜찮아?'라고 딴 소리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연기에 필요하다면 노출도 괜찮다는 편이고 연출자를 믿은 것 뿐이죠"

조여정은 이번 '방자전'을 통해 3번째 영화에 도전했다. 올해로 우리나이 서른. 10년 넘게 안방극장에서 활동해 온 그는 파격 노출을 떠나 연기력 면에서도 정성을 더했다고 한다.

"제 연기가 '안정적'이라는 얘긴 들어왔어요. 하지만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세세한 연출에 많은걸 배웠고, 조여정이라는 배우가 한층 더 새로워 질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앞으로 이 같은 작품을 통해 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걸요"

도도한 도시여성의 이미지가 강한 조여정과 트렌디한 남성 김주혁의 언밸런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 영화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방자'의 노력과 야비하고 비열한 '이몽룡', 그 사이에서 사랑을 가늠질 하는 '춘향'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방자전'은 오는 6월 3일 전국 극장에 개봉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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