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16강전>
ㆍ변화가 최고를 만든다
ㆍ● 김기용 5단 VS ○ 박승현 6단
하이브리드란 2가지 이상을 결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들 수 있다. 이 자동차는 저속에서는 전기로 움직이고, 고속에서는 휘발유로 동력을 얻는다.
최근 모 카메라 회사에서 카메라에 하이브리드를 도입해 큰 화제가 됐다. 카메라는 크게 몸체와 렌즈로 나뉜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렌즈와 몸체를 자사 제품으로 통일시킨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자사의 몸체에 다른 회사의 렌즈를 장착해도 무관하게 만들었다. 카메라는 렌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절대적이라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 제품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2개 이상의 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몸체마다 호환이 되지 않아 비싼 돈을 지불하고 몸체값을 냈다. 게다가 카메라 무게 때문에 촬영을 나갈 때 2가지 이상을 가지고 가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이 제품으로 인해 모든 렌즈를 가지고 갈 수 있게 됐다.
우리는 대체로 변화를 두려워한다. 인간은 안전함을 최고의 가치로 두기 때문에 안락함을 박차고 변화를 꾀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자리를 박차야 한다. 1등을 차지하는 제품은 기존을 틀을 깨는 파격적인 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애플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했기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는 검색이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면 최고가 될 수 없다.
흑45가 좋은 수법. 실타래처럼 엉킨 좌하귀 전투를 단칼에 정리하는 묘수였다. 백48로 <참고도1>처럼 반발하는 것은 흑4의 묘수로 백이 잡혀 실패다.
게다가 흑이 선수까지 뽑아 좌하귀 전투는 흑의 대성공으로 마무리가 됐다.
백82때 흑83이 느슨한 수. <참고도2>처럼 반발할 자리였다. 실전은 흑이 후수가 되는 바람에 백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해설|김만수 7단>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식] 전현무, 고개 숙였다···“깊이 사과”
- 남창희 아내도 ‘무도’ 출신…또 소환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 유용욱 셰프, 이재명-룰라 만찬 ‘바베큐 쇼’
- 최준희 11세 연상 예비신랑 정체는 ‘오토바이 사고·주거침입 신고’ 그 인물?
- 최시원, 하다하다 전한길 러브콜까지…이미지 어쩌나
- 멕시코 마약왕 사살로 과달라하라 공항 난리, 홍명보호 괜찮나
- ‘조남지대’ 의리 빛난다…조세호, 논란 딛고 오늘 남창희 결혼식 사회 맡아
- 맨살에 오버롤 데님만 걸치고… 현아가 임신설에 맞서는 법
- 닝닝, 깃털 사이로 드러난 파격 시스루…에스파 막내의 반란
- ‘카톡 털린’ BTS 뷔 “너무 바쁘고, 피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