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정종철, 라디오 DJ 데뷔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2010. 4.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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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자' 캐릭터와 '마빡이'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정종철이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정종철은 경인방송 iTVFM(90.7MHz)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정종철의 달려라~디오!'(연출 김종영, 작가 임정희·안진영)의 진행을 맡게 된 것.

정종철은 "웃음을 통해 활기차고 특별한 아침 시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조원석의 진행을 이어받은 정종철은 "비록 조금은 갑작스럽게 DJ를 맡게 된 경향이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라디오 DJ를 꿈꿔왔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청취자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소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위 개그맨들도 게스트로 정종철의 진행을 돕는 고정코너에 포진한다. 월요일엔 개그우먼 양희성과 함께 '라디오 수사대'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파헤쳐 보고 그에 대한 청취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요일에는 오지헌이 고정 게스트로 나와 '꽃보다 남자'를 진행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남자들의 아픔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옥동자와 민구'의 개그맨 민구가 출연하는 '패러디배틀 시즌2'를 통해 기존 노래 곡목이나 책제목의 패러디로 청취자들의 센스를 엿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청취자들의 일상적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인 '라디오 자기 소개서', 성인가요를 들려주는 '성인가요 열차'로 청취자들의 참여 폭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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