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한국계 3세로 밝혀져

2010. 4.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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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성원 기자]다비드 실바(발렌시아)가 한국계 3세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스페인의 스포츠지 '마르카'는 15일(현지시각) 실바의 외할아버지가 원양어선의 선원이었던 한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실바의 외할아버지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 정착해 현지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 딸이 현재 실바의 어머니인 것으로 처음 알려졌다.

다비드 실바는 현재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이다. 국가대표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실바를 영입을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등 세계 축구시장에서의 실바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다.

다비드 실바가 속한 스페인 국가대표팀은 2010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6월 3일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발렌시아FC)

이성원 taipei@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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