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거대백악종 8살 어금니 천사 "한달 늦게 초등학교 입학하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전세계 6명, 한국에 3명 뿐인 희귀병 거대백악종을 앓는 이아연(8) 양이 초등학교에 한달 뒤늦게 입학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거대백악종을 앓는 이아연의 초등학교 입학 현장을 공개했다. 이아연은 전 세계 6명, 한국에 3명뿐인 희귀병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다. 거대백악종은 얼굴 전체에서 종양이 자라 성장이 멈출 때까지 종양을 제거해야 하는 병이다. 이아연은 이미 4차례 수술을 받아 얼굴뼈의 대부분을 잘라냈고 치아마저 얼마 남지않은 상태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수술 날짜가 초등학교 입학식과 겹쳐 이아연은 한달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이아연은 지난해 유치원을 다녔지만 주위의 시선에 많은 상처를 받아 3개월 밖에 다니지 못했다. 얼굴뼈가 함몰돼고 치아가 얼마 없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아연을 친구들이 놀렸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즐거워하는 이아연과 이아연을 반기는 같은반 친구들의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대백악종을 앓았던 이아연의 아버지 이영학씨(28)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수차례 희귀병을 앓는 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영학씨는 지난 2006년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병과 딸 이아연을 알리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국토 일주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아역배우 서신애-김유정의 시골분교체험기가 공개됐다.유경상 yooks@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