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중계동 학원가 '교육의 거리'로
은행사거리 1.05㎞ 구간 청소년 전용 카페 등 조성

서울 노원구는 내년 11월까지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교육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원구는 은행사거리 주변 총 1.05㎞ 구간에 교육을 상징하는 게이트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청소년 전용 카페, 도서관, 야외무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고층 건물 사이 공간에는 조명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소규모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며, 보도블록과 맨홀, 가로등, 교통안내 표지판 등은 새로운 통합 디자인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 총 11억원을 들여 이 일대 546개 업소의 간판 900여개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구체적 설계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간판 정비 작업을 통해 '1업소 1간판' 원칙을 적용해 거리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정비하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간판 수와 크기를 줄이기로 했다. 돌출 간판, 현수막광고나 창문을 이용한 광고 같은 무허가 간판도 모두 정비 대상이다. 또 간판 조명을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소재인 LED로 교체해 야간 조도를 높이고 전력 수명을 늘릴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적 학원가로 꼽히는 중계동 학원사거리는 약 1㎞ 일대에 200여개 학원이 몰려 있어 '강북의 대치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구는 중계동 학원사거리의 경쟁력을 활용해 노원구의 '교육특구'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교육의 거리가 조성되면 밤늦은 시간에도 거리에서 독서가 가능해지고 야외무대에서 시낭송회 등도 열 수 있게 된다"며 "교육도시 노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spice7@segye.com[Segye.com 인기뉴스] ◆ '새색시' 이영애 남편과 첫 공개 나들이◆ 때리고 여친까지 빼앗은 동네 형…참아야 하나?◆ "北 정찰총국 소행 가능성 90% 넘어"◆ "화장실용 화장지,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큰 일'"◆ 윤아-효연 "기무라 타쿠야는 내거야!" 쟁탈전◆ '컴백' 이효리 패션, 블링블링 빛나다◆ 은행원 연봉 얼마길래…5년만에 대기업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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