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뒤로 달려가 공 잡는 '명품 수비' 화제

2010. 3. 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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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의 '명품수비'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치로는 제프 매티스의 외야플라이성 타구를 뒤로 돌아서 따라가다 점프를 해서 잡아냈다.

이치로의 수비를 본 관중들을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상대팀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조차 "정말 믿어지지 않는 수비"라며 "이보다 더 좋은 수비는 있을 수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이치로의 수비에 대해 월리 메이스의 'The Catch'와 똑같았다며 극찬했다. 'The Catch'는 1954년 월드시리즈에서 월리 메이스가 중견수를 넘어가는 타구를 잡아낸 수비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시애틀 지역 신문 '뉴스트리뷴'은 이날 시범경기 최고 플레이로 이치로의 수비를 선정했다.

이치로 수비 동영상은 MLB 공식 홈페이지와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애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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