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4대강 사업 반대" 첫 공식 표명

2010. 3. 13. 09: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사회부 조은정 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반대 의사를 밝혔다.

천주교가 4대강 사업 관련해 반대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교회의는 12일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서 춘계 정기총회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을 비판하며 조직적인 생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국민적 합의 없이 법과 절차를 우회하며 수많은 굴삭기를 동원하여 한꺼번에 왜 이렇게 급하게 밀어붙여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장은 "한국 천주교의 모든 주교들은 현재 우리나라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이 나라 전역의 자연 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 주교회의는 교구와 본당에 생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전국 단체들과 협력해 대사회 생명운동과 전국 생명대회 준비를 시행하는 안을 승인했다.

주교회의는 오는 9월쯤 생명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담겨 있는 환경백서와 개발백서를 펴낼 계획이다.aori@cbs.co.kr

"지부장 시켜줄게" 4대강 사업 팔아먹은 사기꾼

민주 "4대강 퇴적토에서 발암물질 기준 20배 검출"

'4대강 저지' 팔당 유기농 농민 11명 경찰에 연행

경남NGO, 4대강 사업 중단 요구…철야 농성 들어가

'4대강 지키는 트위터'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