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익 "직구 구속 늘었어요"

넥센전 4이닝 7피안타 3실점 데뷔후 첫등판 "가능성 있다"
키 207㎝에 하체 길이만도 120㎝. 두산 신인 장민익(19)은 프로야구 최장신이다. 움직일 때마다 주변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순천 효천고 출신의 왼손투수 장민익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의 랜디 존슨'을 꿈꾸는 장민익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9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한 장민익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4사구 3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70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가 38개, 볼이 32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 슬라이더와 포크볼은 각각 117~126㎞, 126~131㎞였다.
2회말 1사 후 이숭용에게 던진 초구는 전광판에 150㎞로 찍히기도 했다. 목동은 구속 측정에 있어 다소 후한 편이다. 16개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을 요리하기에 너무 느렸고, 7개 던진 포크볼도 떨어지는 각도가 다소 밋밋했다.
4회 무사에서는 강정호를 맞아 볼카운트 0-2에서 직구가 가운데 높은 쪽으로 몰려 좌월 1점 홈런을 얻어맞기도 했다. 3회부터 급격히 힘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고교 시절만 해도 130㎞ 중반에 머물던 직구의 구속 증가는 특기할 만했다.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기간 98㎏에서 2, 3㎏ 체중을 늘린 결과가 바로 나타났다. 경기 후 장민익은 "처음 던진 것치고는 괜찮았다.
다음 등판에서는 몸쪽으로 더 찌르는 공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고, 김경문 두산 감독은 "점수를 안 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가능성을 보인 투구였다"고 평가했다. 또 김시진 넥센 감독은 "높은 위치에서 내리꽂다 보니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2, 3년 뒤면 두산의 기둥 투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목동=양준호기자 pire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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